[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가 국내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재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6월 28일 오후 4시 상황실(본관 7층)에서 ‘울산시 투자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울산시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계획’ 보고, 토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올해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기술강소기업 허브화」시책과 관련, 울산으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기술강소기업 등 국내기업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이번에 ‘울산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위원회는 학계, 산업계, 금융계, 기술강소기업 및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맡게 된다.

위원회는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업체 선정, 보조금 지원기준 해석 및 기준적용에 불분명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이번 위원회 재구성과 함께 국내기업 투자유치 보조금 기준 완화 및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기술강소기업)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혜택(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체에 빠진 울산경제의 활력을 찾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울산에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보조금 지원은 물론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시 투자유치위원회’의 재구성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 6월 13일 개정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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