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1 세계테마기행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관광객들에겐 덜 알려졌지만, 현지인들에겐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풍경으로 이름났다는 슈바르츠 호수. ‘검은색’을 의미하는 슈바르츠(schwarz)를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에메랄드빛 초록색을 띤 목가적인 호수다.

이 호수에서 특별한 물고기, 황금 송어를 키우는 어부 프란츠 씨를 만난다.

알프스의 중심 도시 인스브루크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산길을 오르면 고도 950m, 길이 10km에 이르는 거대한 아헨 호수(Achensee)가 나온다.

티롤주 최대규모의 호수로 ‘알프스의 피오르’, ‘티롤의 바다’라는 별명을 가진 이 거대한 호수. 경호관 출신 배우 이수련 씨가 수년 전 받은 공수훈련 이후 또다시 가슴 뛰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잊지 못할 짜릿함을 선사한다!

오스트리아 제국 당시 빈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였던 슈와츠(Schwaz)에 오스트리아 마니아들만 안다는 빵 농가가 있다.

광주리에 빵을 이거 팔던 어머님의 대를 이어 이제는 아들까지 함께한다.

빵이 완성되기 무섭게 순식간에 몰려드는 동네 주민들. 그야말로 마니아들만 아는 숨은 명소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