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슈퍼밴드’ 제작진은 28일부터 방송된 결선 라운드를 앞두고 여섯 팀의 색깔을 보여주는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필 컷은 팀별로 확연히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 각 팀이 결선 무대에서 보여줄 음악의 성격을 상상하게 해 준다. 또한 ‘화보천재’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더욱 완벽해진 결선 진출자들의 비주얼과 끈끈한 케미도 엿볼 수 있다.

자이로, 김우성, 홍이삭, 벤지, 황민재로 구성된 ‘모네’는 그레이를 중심으로 차분한 톤의 프로필 컷을 선보여, 강렬한 활약을 해 온 ‘올스타’ 멤버들의 세련되고 조화로운 음악을 예고했다. 다 함께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에선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아일, 하현상, 홍진호, 김영소가 속한 ‘호피폴라’는 화이트를 콘셉트 컬러로 잡고, 저마다 조금씩 다른 은은한 크림색 의상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누구 하나 튀지 않으면서도, 반짝이는 감성에 고급스러운 클래식을 더한 호피폴라만의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이주혁, 신예찬, 조원상, 신광일의 ‘루시’는 시원한 ‘그린’을 키 컬러로 잡은 프로필 컷을 선보였다. 모든 멤버의 의상에 들어간 초록빛은 4인이 조화를 이룰 때 가장 자연스러운 이들의 음악을 상징하는 한편, 강렬한 블랙과 브라운을 조화시켜 임팩트 또한 놓치지 않았다.

양지완, 김하진, 채보훈, 정광현, 이나우의 ‘퍼플레인’은 프로필 컷으로만 봐도 ‘록 스피릿’이 넘치는 강렬한 블랙을 내세우고 있다. 터프한 로커의 분위기 속에 클래식 피아노가 녹아든, ‘아트 록’ 그룹답게 아름다운 디테일을 새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솔, 김준협, 강경윤, 임형빈, 김형우가 속한 ‘피플 온 더 브릿지’ 프로필 컷은 모던하고 도시적인 의상을 입은 다섯 멤버가 좋은 조화를 이루며 호소력 넘치는 음악을 예고했다. 중심에 있는 프런트맨 겸 보컬 이찬솔의 목소리를 다른 멤버들의 안정적인 연주가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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