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세종]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동면 노장리 일원 13만 9,644㎡에 대한 전동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계획 중인 세종전동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오는 8월에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10월부터 보상계획공고 및 감정평가 등 토지보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동산단은 당초 2018년 산업단지계획 고시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그 간 관계기관 협의 및 지역민과의 이주대책에 대한 이견 등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다.

시는 관계기관 및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구역계 일부를 조정하고 산업단지 안에 이주자택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산업단지계획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

전동산단은 올 하반기 보상에 착수해 오는 2021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동산단 준공 시 인근 철도시험선로 및 철도 완성차 시험센터와 연계되는 운송장비 제조기업을 유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섭 산업입지과장은 “전동일반산업단지는 노장농공단지와 조성중인 세종 벤처밸리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있어 북부지역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이 지연된 만큼 서둘러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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