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남원] 남원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조림사업을 추진하였다. 올해 봄철 조림사업은 10억원을 들여 230ha에 편백, 상수리, 소나무 등을 식재하였다.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수 조림 120ha, 산사태·산불·병해충 및 태풍 등의 피해지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사전 예방을 위한 재해방지조림 15ha, 편백나무피해지에 복구조림 66ha를 완료하였다.

또한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를 실시하였으며, 마을경관과 어우러지는 녹색 공간조성 사업을 실시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남원시는 봄철 조림목이 잡초 등에 치여 고사하지 않도록 조림지 풀베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가을철에도 미세먼지 저감조림사업 등을 시행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은 아름다운 녹색 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수원함양, 온실가스 흡수, 대기환경개선, 생물다양성보전 등 시민들이 보이지 않는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첫걸음”이며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활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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