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라 SNS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15일 강태성과 정아라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박윤재, 축가는 가수 박원, 그룹 V.O.S 박지헌 등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들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6개월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강태성의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는 "강태성이 예비 신부의 깊은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아름다운 예비부부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축하해주신 모든 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강태성은 지난 11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강태성은 예비 신부 정아라에게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정우성을 패러디해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태성은 정아라에게 아직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때 정아라의 깜짝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 정아라는 "내가 먼저 이 말을 하면 어떨까?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생각지 못한 프러포즈에 감동한 강태성은 눈물을 보였다.

한편 강태성은 지난 1997년 그룹 우노로 데뷔한 후 강성민이란 이름으로 드라마 '피고인', '블러드', '빠스껫 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강태성으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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