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장면 방송캡처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김단은 봉사활동을 하던 중 춤을 추던 단원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김단은 "그 순간엔 다 같이 주인공이더라. 그런 사람들이 3년 만에 춤추겠다는 아가씨 마음 모를 리가 있겠느냐"라며 이연서에게 용기를 실었다.

이후 이연서는 요양원으로 지강우를 직접 불러 "모든 단원에게 지젤 오디션 자격을 달라"고 제안했다. 지강우는 반대했지만 이연서의 고집에 한 발 물러섰다. 그러던 중 지강우는 김단의 팔이 상처 없이 깨끗한 걸 목격했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강우는 김단의 뒤를 쫓다가 그가 후(김인권)와 이야기하는 걸 봤다. 지강우는 후가 있는 성당에 찾아가 후의 얼굴을 확인 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후는 요양원에서 천사였던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그는 천사였지만 하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할머니와 함께 인생을 보내고 있었다. 후는 할아버지를 소멸시켰고 "믿지 않으면 보여줄 수밖에"라고 언급했다. 할머니는 떠난 남편을 향해 오열했고 김단은 그 모습을 보며 이연서의 오열하는 얼굴을 떠올렸다.

김단은 자신과 이연서의 훗날이 두려워 이연서를 찾아가 "저 비서 그만두겠습니다. 이 집에서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이연서와 멀어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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