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금천]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지난 5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작가의 창작여건 개선과 지역주민의 문학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해 총 35개 공공도서관이 공모에 선정돼 2018년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지역 문학작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화·고전·옛이야기’를 키워드로 전 연령을 아우르는 우리문학여행 프로그램을 기획,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학체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발전형)을 수상했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과 함께한 상주작가는 ‘백승남’ 동화작가로 7개월 간 △우리 옛이야기와 놀자 △우리 신화와 놀자 △우리 고전과 놀자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작가와의 만남’ △상주작가가 권하는 이달의 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과의 교류 및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백승남 상주작가와 도서관 이용자들의 노력의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커뮤니티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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