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제12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월 19일에 진행된 「2019년 포천시 세계인 어울마당」 행사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7일 복지환경국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행사에 참여한 포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외국인주민 공동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사단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 등 축하공연, 다문화가족 자녀 및 외국인주민의 장기자랑, 세계음식체험 및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내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의견이었다.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공동개최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포천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서 참여해 행사가 한층 더 다채롭고 풍요롭게 진행되었다.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이번 행사가 세계인의 우정을 쌓아가는데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평가항목에 86.6%가 그렇다고 답하였고, 행사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서는 8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였다.

김영길 복지환경국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과 포천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더욱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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