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6월초까지 주1회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독거어르신 중 암을 앓고 있는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암을 극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지지 프로그램(힐링&필링)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힐링 & 필링을 주제로 하여 원예 및 아로마, 푸드로 매주 다른 주제로 8회로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들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정보공유 및 회복의지를 서로 격려하고 안정감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소흘읍에 사시는 한 어르신은 “본인도 암을 앓고 있고 최근에는 아들이 암 진단을 받아 우울하고 삶에 대한 의지가 없으며, 아무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조모임에서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동병상련을 느끼는 등 희망이 생긴다.”고 말씀하셨다.

포천시 보건사업과는 재가암 관리 사업을 통해 주기적으로 방문간호사가 방문하여 건강 체크 및 통증조절에 따른 투약교육, 건강 상담, 영양대용식 영양제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암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황영자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대상자간의 사례와 많은 정보를 공유하여 희망과 용기를 주고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상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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