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래 인프라를 보급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2,820억 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관련 부처에 신청한 상태이다.

주요 사업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반연계 다각화 사업 ▲전기차 대중화 촉진 개조사업 모델 구축사업 ▲제주 전기차 선도도시 전기차 구입 보조사업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제주지역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각 부처 예산요구서에 반영돼 기재부로 제출되며, 예산실의 예산안 편성 작업 및 국회 심의 과정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절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신청해 미래산업 분야에서 12개 사업·357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산업 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 ▲블록체인기반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 ▲아이씨티(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국가중점 데이터 개발지원 사업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 등이다.

사업은 지방비 매칭 등을 통해 예산에 반영해 일부는 2019년부터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이 될 핵심 프로젝트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비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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