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교육청과 협조해 중·고등학교 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도와 교육청은 각 기관 및 운영부서별로 운영 중인 폐쇄회로(CC)TV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고등학교 폐쇄회로(CC)TV뿐만 아니라,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CC)TV를 관제센터와 연계해 연차별로 통합관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통합관제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6,715대와 함께, 올해 중·고등학교 내 폐쇄회로(CC)TV 1,057대, 교통정보 폐쇄회로(CC)TV 108대의 연계를 추진한다.

2020년에는 행정시 교통행정부서에서 운영 중인 불법주정차단속 폐쇄회로(CC)TV를, 2021년부터 2022년도까지는 행정시(읍·면·동) 생활환경부서에서 운영 중인 클린하우스 폐쇄회로(CC)TV도 연계·관제를 검토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재난대웅과에서 운영 중인 재난감시용 폐쇄회로(CC)TV 148대와 대중교통과에서 운영 중인 버스정류소(BIS) 65대를 연계해 관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통합관제시스템을 연차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에서 통합관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데 노력하겠다”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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