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온산수질개선사업소는 6월 4일 오후 2시 사업소 내 본관 및 홍보교육관 일원에서 ‘2019년 공공기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등 잇따른 화재·폭발사고로 인해 화재재난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심이 높아져 감에 따라, 화재재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자위소방대원의 화재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온산수질개선사업소 자위소방대원 외에도 화산119안전센터, 온산바이오에너지센터 수탁업체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소방안전 이론교육 ▲소화기사용법 실습 ▲화재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 등으로, 실제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화재진압·상황전파·피난·응급구조 요령 실습 등에 중점을 두고 펼쳐진다.

소방합동 훈련에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제279차 안전검검의 날 행사를 맞이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이진우) 주관으로 ‘질식재해 및 유해위험요인 예방안전 홍보(캠페인)’도 병행 실시된다.

온산수질개선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 및 안전홍보(캠페인)를 통해 화재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각종 화학약품 사용으로 위험이 상존하는 사업소 특성을 고려해 보다 내실있고 실효적인 화재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온산수질개선사업소는 처리구역 내 발생되는 오수·폐수를 고도처리해 해양에 방류하는 시설로, 처리구역 24.98km2, 처리능력 일일 최대 12만 톤으로, 지난 97년 6월 준공되어 현재까지 22년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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