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고양시가 지난 3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우수상(단체상)’을 수상했다. 민속 공예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 고양시는 52명의 공예인들이 목칠분야 12점, 도자분야 16점, 금속분야 8점, 종이분야 8점, 기타분야 8점 등 5개 분야에 참가해 빼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이번 공예대전에는 전통소재와 현대적 기능성이 어우러진 독창적이고 실용성이 돋보이는 473점의 공예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고양시는 단체상(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홍현주 씨의 종이공예 ‘한지 꽃피우다(금상)’, 이미정 씨의 ‘종이공예 화원에서(동상)’, 윤주철 씨의 도자공예 ‘첨장 고블렛 잔(특선)’, 박경자 씨의 목칠공예 ‘예단함(특선)’ 박영호 씨의 목칠공예 ‘옻칠 다용도 접시(특선)’ 한재연 씨의 기타공예 ‘황룡(입선)’, 신춘옥 씨의 기타공예 ‘다용도책갈피(입선)’ 이태희 씨의 도자공예 ‘휴식(입선)’, 이지아 씨의 도자공예‘추억 속 기억 일상을 담다(입선)’ 신진호 씨의 목칠공예 ‘문양목걸이(입선)’, 전진숙 씨의 종이공예 ‘꿈.결(입선)’ 등 총 11명의 공예인들이 입상했다.

수상작들은 대회가 열린 경기도 문화의 전당 빛나는 갤러리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시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으며, 특선 이상의 수상작들은 향후 개최되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본선에 출품돼 전국의 우수한 공예인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공예인들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양시 공예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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