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포천시는 지난 2일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국외에 홍보하기 위해 뉴미디어를 활발히 활용하는 20개국의 32명의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탄강, 지장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동 장독대 마을과, 지난해 5월 개통이후 현재까지 100만여 명이 다녀간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지질공원센터,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포천아트밸리 등 관내 관광지 5개소를 방문했다.

초청 외국인 대학생들은 교동 장독대 마을에서 우리쌀을 활용한 클레이 만들기,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누에가루와 오디를 활용한 와플 만들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농촌의 건강한 밥상을 체험하며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의 한탄강 지질공원 내 주요 관광자원인 한탄강 하늘다리와 비둘기낭 폭포를 누비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방치된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포천 아트밸리의 에메랄드빛 천주호와 기암절벽, 포천 화강암을 이용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한탄강 지질 명소로서의 포천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은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포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하여 포천의 특색있는 농촌관광자원과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팸투어를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포천을 방문하실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 관광자원 특성과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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