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헬렌 클라크 전 총리와의 특별대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본격 대화로 들어가기 전에 국가적으로 슬픈 소식을 전하겠다”며 운을 띄웠다.

원 지사는 이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을 탔던 한국인 관광객 33명의 사망, 부상, 실종과 관련해 현재 구조와 수색작업이 한국 관계자와 함께 헝가리 정부가 진행중”이라며 “신속한 구조와 회복을 바라고 다시는 또 이런 사고가 없길 바라면서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잠깐 눈을 감고 애도와 구조에 대한 시간을 갖고 기원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