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합천]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명기)는 지난 1일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2019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제6기 합천군 또래상담자 연합회 ‘너나들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식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교육 기본과정을 이수한 37명(초계중 6, 합천여중 4, 합천중 4, 초계고 10, 합천고 13)이 또래상담자로 위촉되었고, 앞으로 또래상담자로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상담 및 교육,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또한, 합천고 2학년 한현우 군이 회장에, 초계고 1학년 김희영 양이 부회장에, 초계중 2학년 전명규 군이 총무에 각각 선출되어 올 한 해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위촉식에 함께한 합천군청 주민복지과 박준식 계장은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그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또래상담자 연합회 ‘너나들이’는 2012년 1기로 활동한 회원들이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으로 연합회 명칭을 정했으며, 올해까지 총 928명의 또래상담자를 배출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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