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합천]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달 29일 율곡면 임북2구마을 전모(79세)씨 주택이 화재로 상당 부분 소실되고, 각종 생활용품이 전소 되는 등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전 씨 가족은 오갈 곳 없는 형편이 됐다.

화재 당시 이재호 율곡면장을 포함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방문해 당장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한데 이어 적십자 보호물품을 긴급 지원 했고, 보금자리가 없는 피해자를 위해 가옥이 수리되기 전 임시로 거처할 곳을 마련해드렸다.

이재호 율곡면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마음의 상처가 크지만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씨는 장기요양등급 3급으로 배우자와 함께 생활해왔는데 사고 후 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는 피해가족을 위한 차상위계층 신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신청 등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