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연균)은 6월 4일 오후 2시 부산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

이 설명회는 초등학교 객관식 평가 폐지와 과정중심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인 이범 교육평론가가 ‘평가방법, 왜 변화하나·’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교육평론가는 조선시대 과거시험, 프랑스 바칼로레아(Baccalaureat), 독일 아비투어(Abitur) 등 정답보다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을 확인하는 다양한 평가방법을 소개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에 따른 평가방법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안연균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이 이번 설명회에서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과정중심 평가가 학교현장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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