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합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60일간 2020년 예산에 반영할 군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군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면 사업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예산편성 대상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공모 대상사업은 사업 수혜자가 많고 지속적으로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단년도 사업을 선정대상으로 하며, 특정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이미 설치하여 운영 중인 시설의 운영비를 요구하는 사업, 사업목적이 공익에 저해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합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합천군 홈페이지 주민제안사업공모 게시판을 통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를 이용하여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민원실에 비치된 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기수 기획감사관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 심사, 선정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인 만큼 군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