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20~30대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울산여행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를 제작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의 관광은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보다는 개인이 관광지를 직접 선택하는 개별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장년층보다는 20~30대 젊은 층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보를 얻는 수단도 텔레비전이나 지면정보 보다는 디지털매체의 이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블로그에서 유튜브, 네이버TV 등 동영상 매체로 정보검색 비율이 넘어가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20~30대 관광객의 이용행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V로그마케팅, 인플루언서마케팅 등의 디지털미디어 홍보를 진행해 왔다.

특히 울산을 배경으로 한 젊은 연인의 여행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 “울산연가”를 총 10부작으로 제작해 유투브 등에 게재해 조회수 약 24만회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도 울산관광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사랑아! 울산해!’ 라는 주제로 제작되는 이 웹드라마는 청년들의 직업선도호 0순위인 유튜버의 울산여행기를 영상에 담게 된다.

5월 30일부터 6월6일까지 간절곶, 외고산옹기마을, 대왕암공원, 태화강지방정원 등 기존에 널리 알려진 대표관광지뿐만 아니라 최근 블로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슬도 등 숨겨진 명소까지 울산의 구석구석을 촬영할 예정이다.

촬영된 영상은 6월말부터 100초 길이의 단편 총 10편으로 제작돼 온라인상에 게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좀 더 다양한 온라인마케팅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알리고 울산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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