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9일 “제주가 추구하는 치유·관용·에너지·생태평화가 전 세계의 긴장을 해소하는 평화의 메아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환영만찬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는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이에 평화가 주는 치유의 힘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인간과 인간이 서로 배척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인정하는 관용의 평화를 추구한다”며 ‘평화의 섬’ 제주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포럼의 여러 세션과 제주포럼에서의 만남들이 제주가 품고 있는 대자연의 힘, 그리고 인간과 인간이 서로 더 위대해 질 수 있는 관용의 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 지사는 “제주가 추구하는 평화가 한반도의 핵무기와 미·중 무역전쟁으로부터 나오는 전 세계의 긴장을 해소시킬 수 있는 큰 평화로 메아리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원 지사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제주의 자연과 제주의 문화, 제주의 평화의 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환영만찬에는 국내외 주요인사를 비롯해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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