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광주] 한국전력 동부전력지사(지사장 박종완)는 지난 30일 광주시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센터장 임수광)와 함께 폐지를 수집하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경량 손수레 4대를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손수레는 앞쪽 보조 바퀴가 달려있어 손수레를 세웠을 때 수평을 유지해 폐지가 쏟아지지 않으며 힘이 부족한 노인들이 힘을 덜 들이고 방향전환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손수레를 지원받은 김 할머니(75·여)는 “폐지 주울 때 작은 카트를 가지고 다녀서 얼마 못 싣기도 하고 자꾸 옆으로 빠져서 기껏 모았던 종이들이 다 쏟아졌는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수레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한전 동부전력지사 임직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신체적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폐지수집 활동을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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