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고양시는 지난 27일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장애학생의 진로탐색 및 설계를 위한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현장직업체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학교에 이어 장애학교도 자유학년제로 교육과정이 확장 되면서 증가한 특수학교의 진로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교육방송공사 등 특수학교 진로교육에 협력 의사가 있는 관내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특수학교 현장직업체험 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기관들의 인식 개선과 진로체험 교육의 참여를 높이며, 특수학교와 체험 기관 간 교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학교와 기관 간 매칭이 이뤄지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후 특수학교 현장직업체험 지원은 단발적으로 운영 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 진로체험 전산망 ‘꿈길’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지원될 예정이다.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누적되고, 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선택.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수학교의 성공적인 자유학년제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도 더 많이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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