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포천시는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포천시 지역경제 활성의 희망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포천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지난 16일과 21일, 도리돌문화센터 및 도평3리마을회에서 ‘포천 양수발전소 예비후보지 대상 지역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25일 신읍 5일장터 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5일간 주민 약 1만 3천여명으로부터 유치서명을 받아 유치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0일까지 10만명을 목표로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28일은 이동면 도평3리 마을주민 65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양수발전소 견학을 추진하여 실제 양수발전소로부터 혜택을 얻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양수발전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포천시 양수발전소 후보지 위치는 이동면 도평리 산57(상부댐), 산399(하부댐)으로 양수발전소 건설 확정시 약 11년 11개월 동안 약 1조원의 사업비 투입 및 약 650억원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당초 선정된 전국 지자체 7개소 중 3개소가 지역주민들의 찬반으로 갈등이 확산되면서 유치운동을 포기해 현재 4곳이 유치 경쟁 중으로 4개 지자체 중 포천시의 전력 생산능력이 750MW로 가장 높은 강점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숲과 물의 도시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로 손꼽히는 포천에 양수발전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많은 면에서 포천시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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