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정희' 홍자가 정형돈 덕에 예명을 얻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김신영은 홍자에게 "정형돈이 홍자라는 이름을 지어준 거냐"고 묻자 홍자는 "만나본 적은 없지만 정형돈의 영향으로 이름이 탄생했다. 본명은 박지민이다. '자'자 돌림으로 하려고 고민했는데 '형돈이가 노래한다 홍홍홍'이라는 노래를 듣고 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에게 띄우는 영상편지에서 "제가 한 시간 동안 고민했는데도 안 나왔던 이름인데, 정형돈 씨 덕분에 사람들 머릿속에 잘 각인되는 이름을 만들게 됐다. 밥 한 번 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