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완주] 완주군이 공유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완주군은 내달 11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019 공유경제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 활동가를 발굴해 새로운 공유경제의 주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는 ▲공유경제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공유경제 창업 ▲협동조합형 공동체 주택 ▲완주형 공유경제모델 등 공유경제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을 초빙해 총 8강으로 운영된다.

특강뿐만 아니라 공유기업 및 센터를 방문하는 현장탐방도 진행된다.

완주군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물품공유 시범사업으로 나눔곳간 운영을 시작하고, 민간주도 공유경제 포럼, 공유경제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공유경제 정책발굴 용역을 통해 완주형 공유경제 모델을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는 공유아카데미 운영, 아나바다 공유장터, 공유단체·기업 지원사업 등을 통한 공유촉진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공유도시 완주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평석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유경제는 협동과 나눔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민간과 공공부문이 협업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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