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완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을 누빈다.

20일 완주군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미디어공동체완두콩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에서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51명으로 구성된 활동가들은 사전에 제안한 축제기획, 방송국, 공간창작, 아동권리모니터링 분야에서 활동한다. 또한, 사회성 및 행복도 등을 사전사후 측정하는 아동영향평가에도 함께 참여한다.

아동친화도시 방송국을 운영하고, 아동청소년권리주간축제 기획 및 운영, 청소년공간아지트 트리하우스 기획 및 제작,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11월중에 활동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들의 활동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영상플레이그라운드가 주관한다.

발대식에는 청소년 박수홍(자율화산중3), 송여진(한별고 1)이 직접 사회를 맡았으며, 교육아동복지과장이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활동가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완주군청소년밴드(WBR)가 축하공연을, 조성경교수(우석대학교), 임환대대표(영상플레이그라운드), 신란영지도사(완주군청소년수련관), 최화목지도사(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활동별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에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이 함께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아동친화도시 민·관·학 거버넌스의 선진형 모델이다”며 “지역사회가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일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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