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11공구를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키 위한 개발계획 변경이 6월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존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재배치를 골자로 하는 송도 개발계획(변경) 신청서를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후 관련부처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달 중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 변경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산업․교육 연구 용지 55만 평 추가 확보를 위해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변경)을 추진해왔으며 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내외 유관기관과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앵커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유수한 연구·제조·서비스 기업이 현재 70여 개가 입주해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확보한 송도에 바이오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추가 유치하는 계획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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