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속초] 속초시는 올해도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됨에 폭염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78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청은 올해 우리나라 여름(6월~8월) 평균기온이 평년(23.3~23.9℃)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678.2~751.9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오는 22일(수)부터 31일(금)까지 무더위 쉼터의 에어컨 가동 여부 및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비치․관리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대책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평소 어르신들이나 재해약자가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동 주민센터나 경로당, 금융기관으로 속초시 관내 영랑동 6곳, 동명동 6곳, 금호동 7곳, 교동 8곳, 노학 17곳, 조양동 17곳, 청호동 5곳, 대포동 12곳으로 총 78개소를 지정하였다.

시는 무더위쉼터를 자율방재단이 관리하는 지역전담제를 실시하여 전수점검은 물론 운영기간동안 수시점검 할 예정이며, 속초시 안전총괄과장과 속초시자율방재단장이 공동으로 총괄․관리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하여 폭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상황 전파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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