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동근)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숙박형 현장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원단은 학교별로 현장체험학습지 사전답사에 따른 업무 비효율성을 예방하고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지원단은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1명과 관내 중학교 부장교사 1명, 초·중학교 학부모 2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했다.

지원단은 오는 5월 23일 서부관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많은 학교가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일원의 숙박시설과 식당, 현장체험학습장 등을 답사한다.

이들은 숙박지의 보험가입 상태, 비상구와 출입구 위치, 객실 내 위생 상태, 소방시설 등을 점검한다. 또 식당의 위생 상태, 차림표, 보험가입 여부, 각종 면허 소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 등의 다양한 시각에서 사전답사가 이뤄짐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전답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일선학교에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백동근 교육장은 “이 사업은 교원들의 업무를 줄여주는 등 학교업무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전답사와 소규모학교 동행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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