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속초] 속초시는 설악대교 새단장에 들어간다.

우선, 설악대교 도장 보수공사에 10억여원을 투입해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

설악대교는 2003년 준공된 이후 도장 보수공사를 시행하지 않아, 도장부의 손상과 변색으로 미관상 불량함은 물론, 교량의 내구성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도장부에 대한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정밀점검 시 제시된 강교량의 도장 보수공사를 실시하여 내구성 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교량 미관을 제공하고자 한다.

도장 보수공사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 창출을 위해 설악대교의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설악대교가 시를 관통하는 나들목이자 대표적인 교량으로써 청초호 유원지를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경관시설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설악대교의 노후된 경관조명의 철거작업을 5월 초 완료하였으며, 경관조명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6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올해 말까지는 설악대교의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대표 교량의 안전성은 물론 다채로운 빛을 발하는 야간조명 설치로 새로운 관광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