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속초] 속초시는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위기 대응 및 결혼․출산 ‧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7월 말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공직자, 여성단체회원, 노인 등 900여명의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그 첫번째로 오는 17일(금) 오후 2시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를 방문해 ‘저출산 ․고령화시대 바람직한 노인’ 이라는 주제로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과 예상되는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017년부터 3년째 인구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현상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세대와 연령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인구문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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