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농업기술원이 농업인구 감소와 농가 고령화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CEO 양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5월 16일부터 만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CEO 양성’ 과정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제주 농업․농촌을 이끌갈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농업지식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기간은 6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10회 44시간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농작물 이해, 작물보호제, 토양 및 병해충, 농기계 관리 등 농장관리 기본기술과 △농산물 마케팅, 농업 세무․회계, 농산물 소득분석 등 농업경영 관리기술, △도내 선도농업 현장교육,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등 교육평가 3개 분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80% 이상 이수 시 수료증, 30% 이상 이수 시에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한영규 농촌지도사는 “영농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 및 승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을 통해 독립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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