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환경사업소 관리운영사인 ㈜티에스케이워터(대표이사 이몬드)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16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몬드 ㈜티에스케이워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시민나무 헌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전주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이몬드 대표이사는 전주시에 천만그루 정원도시 시민나무 헌수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또 향후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1000만원 씩 연간 2000만원의 시민나무 헌수를 이어나가는 등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몬드 ㈜티에스케이워터 대표이사는 이날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을 통해 전주가 열섬현상과 미세먼지가 줄어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2,000만원씩 전주시에 후원하여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전주시 행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 전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단장은 “전주의 청정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티에스케이워터에서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참의미를 아시고 이렇게 참여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힘이 된다”면서 “보내주신 마음 소중히 새겨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에스케이워터는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으로, 수자원·폐자원에너지·자원순환 등의 분야에서 전국 827개의 환경기초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40만3000톤 규모의 전주환경사업소 관리 운영을 대행하며 전주의 청정 환경 조성과 전주천 수질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