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가 효천지구 입주민 등 삼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천변 화장실을 교체하기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강승권)는 여름철을 앞두고 삼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화장실 교체 등 하천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삼천가압장 앞에 설치한 지 10년이 경과하면서 이용하기 불편한 화장실을 산뜻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이동식 건물형 화장실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여성 화장실 변기수를 늘여 여성 산책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가압장 내 데크 등 파손된 시설을 보수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볼라드를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 정비사업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수시로 화장실을 청소하고, 화장지와 비누를 비치하는 등 산책객들의 위생을 각별히 배려하는 관리에 힘슬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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