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완산구는 완산공원 정상에 있는 ‘팔각정 보수․단청 공사’를 마치고 재개방하였이 보도자료 서체는 조선후기 전주의 목판 인쇄본인 완판본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것입니다.다고 밝혔다.

완산공원은 시민들이 완산칠봉으로도 많이 불리우며 전주시의 중앙부에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쉬워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산정상 장군봉(해발 185m)에 위치한 팔각정에 오르면 전망이 좋아 전주시가지와 건지산, 삼천들 등 시 권역의 풍경을 잘 볼 수 있다.

1970년도에 건립된 팔각정은 노후화로 지붕누수와 단청이 퇴색되어 그동안 낙후 되었다는 지적과 보수를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시민들의 휴식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공사비 1억7천만원 예산으로 보수공사에 들어가 △지붕기와와 부식목부재 교체 △층바닥은 화강석 판재로 시공하고 △단청공사는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기존에는 목부재로만 되어있는 것을 상부 콘크리트보는 모로단청으로 △콘크리트기둥과 안전난간 기둥은 석간주칠로 확대 시공하여 팔각정 전체의 이미지 향상으로 건축물의 특수성을 살렸다.

현장을 방문한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예로부터 전주하면 완산칠봉, 완산칠봉하면 전주를 생각하게 할 만큼 유명했다.”며 “요즈음 전국적으로 뜨고 있는 완산꽃동산과 연계하여 잘 가꾸고 보호하여 전주제일 명승지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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