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 자전거 행진’이 전주시 주요도로인 기린대로와 백제대로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을 출발해 종합경기장사거리와 전주역, 아중역을 지나 전주시청 노송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11㎞코스를 자전거를 탄 시민들과 함께 달리는 전주시민 자전거 행진을 개최한다.

이날 시는 이날 기존 행진 시 시민들의 참여가 많았던 공영자전거 시민 체험단 50명을 모집해 공영자전거로 행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홍보 및 지난 행진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진에 앞서 자전거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덕진지역자활센터의 두바퀴 행복사업단에서 자전거 점검 및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수리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홍보과 함께 안전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시민 자전거행진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께서 가족, 친구와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함께 나와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고, 안전한 행진을 위해 헬멧을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5월에 이어 6월, 9월, 10월에도 시민 자전거 행진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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