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군산] 군산시 보건소가 서구식 식습관 및 생활환경의 변화로 아토피 어린이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각종 지원사업과 아토피 체험교실을 확대운영 한다.

현재 군산시보건소가 등록·관리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자는 784명이다.

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아토피 교육 및 로션, 비누 등 보습제를 지원하는 아토피 예방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아토피 질환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연 6회 아토피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취약계층 가정의 환자가 피부과, 소아・청소년과의원,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 진단을 받고 검사 및 치료비 등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1인당 월 10만원, 연간 50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한다.

대상자는 선착순 20여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 금요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10:00~11:30까지 아토피 전문 강사의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아토피질환 관리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아와 부모가 질환을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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