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홍천] 대한민국 최고명품 홍천한우와 친환경으로 키운 홍천 산나물로 꾸며가는 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가 이번 주 5월 10일(금)부터 강원도 홍천 토리숲에서 3일간 펼쳐진다. 그간 가을에 열렸던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에서 계절의 여왕 5월에 홍천한우와 산나물이 만나 봄 축제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현재 축제준비는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 홍천시내와 축제장을 잇는 부교와 일부 텐트는 이미 설치 완료되었고, 그밖에 수도시설 및 전기시설, 무대시설 준비가 한창이다. 홍천한우 판매 관계자(홍천축협, 홍천한우 프라자)와 홍천산나물연구회는 축제기간 동안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와 산나물을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대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천한우⋅산나물축제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첫날인 10일(금)에는 오전 11시부터 개막식이 열릴 예정인데 홍천관내 동아리팀의 축하공연과 전문 배우들이 꾸미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한다. 또 이날 오후 7시부터 ‘영심아 품바’ 단독 콘서트가 펼쳐진다. 품바 최초로 음반을 발매한 실력 있는 팀이니 기대해 볼만하다.

축제 둘째날에는 오전 11시부터 홍천 농⋅특산물 요리(안주) 경연대회가 시작되고, 오후 7시부터는 박남정, 양하영, 김정민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가 펼쳐져 70~80년대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상시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이벤트가 열리며, 매일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명이나물, 눈개승마 모종을 무료로 나눠주는 ‘나눔 이벤트’와 국거리용 잡뼈를 한가득 가져가실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하루 2회 열린다. 이외에도 ‘눈가리고 코막고 산나물 맞추기’, ‘홍천한우 부위를 맞춰라’ 이벤트와 천연염색, 우드마커스, 민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을 방문하면 홍천 유명 관광지 할인쿠폰도 나눠준다. 또한 짚 라인, 서바이벌 등을 즐길 수 있는 가리산레포츠파크와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알파카월드를 축제 행사기간 동안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 전명준 대표이사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산나물채취를 시작했고, 축제장 오셔서 홍천한우와 갓 따서 싱싱한 산나물을 한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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