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위촉식을 갖고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는 카지노업의 관리‧감독 및 건전한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카지노업의 관리·감독 및 건전한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 ▲카지노 사업장 실태확인과 지도·감독 ▲카지노업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을 위한 대책수립 ▲카지노업 불법 카지노업 근절을 위한 조사·연구·평가 ▲카지노업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카지노업의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3년이며, 카지노사회적부작용 예방분야, 사행사업분야, 관광사업분야, 회계분야, 법제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위원은 ▲박은재 위원(변호사) ▲이종석 위원(변호사) ▲최승수 위원(변호사) ▲손지현 위원(변호사) ▲문성종 위원(교수) ▲김창식 위원(교수) ▲김상혁 위원(교수) ▲김범준 위원(공인회계사) ▲원기준 위원(시민단체) 등이며, 위원장은 박은재 변호사가 맡는다.

박은재 위원장은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에 재직하는 등 법제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출범식 직후 가진 제1차 카지노업감독위원회 회의에서는 제2기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 운영계획(안) 및 카지노 및 발전방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새롭게 구성된 카지노업감독위원회가 카지노업 관리·감독과 더불어, 국제수준의 제도개선을 통한 제주 카지노 이미지 개선과 카지노산업추진 및 고용확대 등 지역 경제에 상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는 지난 4월 27일 임기가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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