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실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 차문화 확산을 위해 차 한 잔이 가지는 여유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차문화 과정’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농촌생활과학관 및 다경선원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는 우리 차에 의미를 담다 ‘차문화 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녹차에 대한 연구 성과 소개와 전통식문화에서 차가 가지고 있는 가치 이해로 실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송인관 작물종자연구팀장이 제주녹차의 재배적 특성 및 재배방법 △다경선원 해원스님이 차 문화와 역사, 녹차 이야기 및 다도체험 △꽃피는춘삼월 강덕순 대표가 녹차․발효차와 어울리는 다과 이야기와 전통다과점 운영사례 등 이론교육과 차와 어울리는 다과 실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80% 이상 이수 시 수료증, 30% 이상 이수 시에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방인경 농촌지도사는 ‘차를 말하라고 하면 요즘은 커피만 있는 것 같다. 획일적인 문화에서 다시 우리 차에 대한 소비에 대해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고 전하면서 ‘선조들이 느꼈던 차 한 잔이 가지는 느림의 여유, 그리고 가치에 대한 시간을 통해 우리의 차가 주는 행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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