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8일~9일 양일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적재조사업무 담당자 등 17명을 대상으로 무인항공시스템(UAS)을 활용한 측량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무인항공시스템(Unmanned Aerial System)이란 드론 등 무인항공비행체(UAV)와 이를 이용해 촬영한 자료를 정사영상, 3D 모델링 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과 그 데이터를 포괄하는 의미의 운영 체제를 말한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무인항공시스템(UAS)를 활용한 지적재조사지구 항공촬영 및 측량과 촬영한 영상자료의 정사영상 처리와 공간정보 활용과정을 실습하고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무인항공시스템(UAS)를 활용한 국토조사 및 행정지원 분야 사례 공유, 무인항공기 맵핑 및 3D 모델링 분야의 국내외 동향 소개, 취득된 항공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는 드론 신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재조사측량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며 “드론과 지적측량의 결합은 정확성을 필요로 하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재난피해조사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지적도면을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 토지경계 분쟁의 근원적 해결과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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