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5월 8일(수) 오후 2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효행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포상수여, 기념사, 축사 등), 어르신 문화축제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정부포상 1명, 울산시장 표창 13명 등 모두 14명이 수상한다.

중구 김금선(60) 씨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하여 물품지원과 급식봉사, 청소 등 소외된 어르신들에 대한 끊임없는 보살핌과 관심으로 지역 사회 내 경로효친 사상에 기여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운영(50) 씨는 치매환자인 83세인 노모를 12년째 극진히 간병하고 있어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박용숙(52) 씨는 혼자 몸으로 시어머님을 20년 동안 봉양하면서 무료급식 자원봉사와 이웃 어르신들에게 몸소 효를 실천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어 ‘울산시장 표창(효행자 상)’을 받는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어르신문화축제에서는 “효를 하면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초청 가수 배일호와 수근, 소유미 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참석하는 모든 어르신에게는 자원봉사자가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 드리면서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구․군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행사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이 행사에 많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 며 “시민들께서는 부모님의 큰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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