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제주 전통문화인 천연염색 확대 보급을 위해 다양한 자생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기술습득을 통해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5월 10일까지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일반인 대상으로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교육과정’ 수강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농업인교육관 및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열린다.

특히 자생식물염색전문가를 초빙해 제주가 보유한 천연염색 자원인 송악, 상동, 비파, 구럼비, 담팔수 등 염료의 이해 이론 및 염색 실습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자생식물의 분포 및 이해 △교반, 시간, 염료, 색 이해 등 염색의 원리 △제주자생식물에 대한 염색성 △천연염색 실습 및 가리개 만들기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현주 농촌지도사는 ‘친환경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즈음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천연염색 우수성과 실용성을 알리면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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