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중세 유럽에서 왕족들이 즐겨 먹었다고 해서 ‘킹스베리’라는 별명이 붙은 아로니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아로니아는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 속에 해당하는 관목으로 열매는 보통 8월 말에서 9월 사이에 수확하는데 이 시기가 열매의 당도가 가장 높다.

■ 아로니아 효능

아로니아 효능은 베리 종류 중 아로니아에 가장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에서 나타나는데 안토시아닌은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항암효과가 있고,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이 재합성을 촉진시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인슐린의 생성을 도와 당뇨병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특히 아로니아 속에 함유된 탄닌이라는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지방을 분해해준다.

■ 아로니아 먹는방법

바로 수확한 상태에서는 껍질에 함유된 탄닌 성분 때문에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며칠 동안 보관했다가 먹어야 한다. 아로니아는 주스나 요거트, 샐러드 등으로 먹을 수 있는데 가열 등의 처리시 그 안의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아로니아는 냉장 보관하면 되지만 한 달 이상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세척 후 소분하여 냉동 보관해야 한다.

■ 아로니아 재배

아로니아 재배지로는 폴란드가 전 세계 아로니아 생산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충북 단양과 경기 양주 등의 지역에서 특산품으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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