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이창호)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족들과 함께 하는 한라산 산악문화체험인 ‘산악박물관 탐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악박물관 탐험’은‘함께해요 푸르른 한라산’을 주제로 관음사지소에 있는 산악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관음사탐방로 일원을 탐험하는 ‘산악박물관 어린이 원정대’, 파라코드로 만들어 보는 등반장비 ‘퀵드로우세트’, 산악구조에 사용되는 로프를 이용한 계곡건너기 ‘티롤리안브릿지’, 중력을 거슬러 오르는 암벽등반 ‘볼더링’ 등이다.

‘산악박물관 탐험’은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두 차례(오전 10~12시, 오후 2~4시) 진행된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소통·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악문화 휴게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