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펼쳐지는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제주청년 댄스팀인 ‘프리언유즈얼’이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컬러풀페스티벌은’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되기 전까지인 2002년까지 ‘달구벌축제’로 개최되다, 이후부터는 지금의 페스티벌로 열리고 있다. 130만 명이 참가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컬러풀페스티벌에는 총 86개팀 5천여 명이 참가해 최종 본선을 치르며, 해외 참가자도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 7개국 21개팀이 참가한다.

제주대표로 참가하는 ‘프리언유즈얼’은 거리공연부문에 참가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박진감 넘치는 춤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회협력국장은 “제주 청년들이 크고 작은 무대에서 제주를 알리고 문화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문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구광역시와 지난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공연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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