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폐전지, 폐형광등, 종이팩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1개월) ‘2019년 상반기 집중분리배출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형광등과 폐전지에는 인체에 유해한 수은, 망간, 아연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어 폐기될 경우 토양과 대기에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종이팩은 제조원료인 천연펄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만약 생산된 종이팩을 100% 재활용될 경우 우리나라 인구의 1/3이 사용할 수 있는 1년 치 휴지로 재생산할 수 있다.

울산시는 공동주택, 학교, 다중이용시설, 대형건물 등에 폐형광등 및 폐전지,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 안내와 참여 홍보에 나서고 분리수거함 등도 현장 전수 조사와 함께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집중배출 및 수거’는 읍·면·동별, 기관·단체별 수거일자를 지정·운영하고 지역별로 순회 수거 및 운반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한편 폐전지 및 종이팩을 새건전지 1set(2개입), 화장지 1롤로 교환하는 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연중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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