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4월 20일 오전 10시 동구 울산수협방어진위판장에서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울산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수산업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하나되는 수산인’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사물놀이패 환영 길놀이와 육상 및 수중정화 활동 등이 실시되며 기념식에서는 수산인 주제 홍보영상 상영, 「깨끗한 바다 만들기」실천 다짐 결의, 유공자 표창, 격려사 및 축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정중만(당사어선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씨, 김정길씨(어선업)가 울산광역시장상을, 김춘순씨(해녀), 김재천씨(어선업)가 울산수협장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식후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열리며 수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설치 운영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5월 25일 전 연안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깨끗한 바다! 함께 만들자! 함께 지키자! 함께 책임지자! 라는 슬로건으로 퍼포먼스와 6월 3일 개최되는 제24회 바다의 날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수산인의 날’은 매년 4월 1일이다.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되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2011년에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한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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